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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 송산그린시티 현장에서 ‘BIM을 활용한 스마트건설기술 시연’ 개최

최종 수정일: 3일 전

선문㈜가 송산그린시티 현장에서 BIM과 드론, 머신가이던스를 통합한 스마트건설 기술 시연회를 개최해 산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한국BIM학회와 한국건설관리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금광기업㈜, 극동건설㈜, 선문㈜이 공동 주관'BIM을 활용한 스마트건설기술 시연'이 22일(수) 송산 k-water 안전체험교육관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한국BIM학회 회장 및 부회장, 한국건설관리학회 스마트건설위원회 위원장 등 산학계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시연은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기술을 중심으로, 드론 측량과 머신가이던스(MG) 시스템 등 다양한 스마트건설 기술을 현장에 융합하여 설계부터 시공까지 이어지는 디지털 시공 프로세스를 실제로 구현해 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설계 BIM에서 시공 BIM으로의 확장

선문㈜은 이번 시연회에서 설계 BIM을 시공 단계로 실질적으로 확장한 통합 현장관리 체계를 제시했다. 기존 설계 BIM이 형상정보 중심의 모델링과 주요 구간 검토에 그쳤다면, 시공 BIM은 전 구간을 대상으로 LOD(Level of Development) 400 수준의 상세 모델링을 진행하고, 형상정보와 속성정보를 활용하여 시공 현장에 적용 가능하도록 구축했다.

시공 BIM 구축 과정에서는 토공, 관망, 도로 및 포장, 터널, 교량 등 공종별 3D 모델링을 진행하였으며, 이를 통해 2D 도면에서는 파악하기 어려웠던 3차원 형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고, 또한 객체의 속성정보까지 포함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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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섭검토 및 수량산출을 통한 설계 오류 최소화

시공 BIM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간섭검토를 통해 관망 및 유관기관 시설물 간의 충돌을 사전에 식별했다. 이는 시공 후 발생할 수 있는 재작업과 설계변경으로 인한 비용을 사전에 방지하고, 요소 간의 충돌을 시공 전에 해결함으로써 정확성과 정밀도를 향상시켰다.

도면 및 수량 산출은 단순히 BIM 모델에서 주요 수량만 추출하는 것이 아닌 토공 구간 전체에 대해 2D 도면화, 수량산출화를 진행하여 기존 2D 수량과 비교검토하고 오류사항을 시공사에 제출하여 BIM 데이터를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진행하였다.

     

BIM 데이터는 단순한 모델링이 아니라, 간섭검토·공정 시뮬레이션·수량산출·도면·AR·MG·드론 등 시공 단계의 핵심 기능을 수행하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수단으로 작동했다.

     

드론 측량·MG 장비 연동한 정밀 시공 자동화 시연

이번 시연에서는 BIM과 함께 드론 측량 및 MG 기술이 병행되어 BIM 모델의 정보를 실제 시공장비와 연동하는 정밀 시공 자동화 과정도 공개됐다.

드론으로 취득한 지형 데이터를 BIM 모델에 반영해 토공량과 시공 상태를 분석하고, MG 장비에서는 도면정보를 기반으로 장비가 자율적으로 목표고를 인식해 작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BIM 데이터가 단순 설계도면을 넘어 실제 시공장비 제어와 현장 관리까지 확장 가능한 스마트건설 통합 시스템의 기반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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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연회를 주도한 선문㈜ 김병철 대표는 "BIM이 이제 단순한 설계 도구를 넘어 실제 시공 단계까지 자연스럽게 녹아들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건설업계 전체의 생각과 접근방식이 달라져야 한다. 선문은 이러한 변화를 현장에서부터 이끌어가며 스마트건설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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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은 향후에도 BIM 기반 스마트건설 기술의 현장 적용 사례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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